한국어의 세계화, 한국 사회의 다문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 기관 전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어 교육 기관의 상생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서로의 정보와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한대협)는 한국어를 세계인에 보급하고 다문화로 향하는 한국 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2006년 4월 발족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는 1대 회장 최주열 교수(선문대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 2대~3대 회장 김중섭 교수(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4대 회장 조항록 교수(상명대 한국어학과 교수), 5대 회장 이관식 교수(호남대 한국어학과 교수), 6대 회장 조현용 교수(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 7대 이동은 교수(국민대 국제교류처장), 8대 김정숙 교수(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회원교 기관장의 헌식적인 노력으로 현재 150여개 한국어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협의회로 성장하였습니다. 2022년 9월 9대 회장 정명숙 교수(부산외대 국제교류처장)가 취임하면서 협의회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대협은 매년 두 차례의 워크숍을 통하여 회원 기관의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 현장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관 기관인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국립국제교육원, 재외동포재단,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등과 협력하여 정부 기관 및 공익 기관의 교육 정책과 유학생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